흔히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고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노화의 당연한 과정으로 받아들이곤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체중이 줄어드는 것을 기뻐할 일이 아닙니다. 중년 이후 급격한 체중 감소는 지방이 아닌 우리 몸의 엔진이자 버팀목인 '근육'이 사라지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노인의 허약함을 단순히 '노쇠'라고 표현했지만, 이제는 이를 하나의 질환으로 규정합니다. 바로 '근감소증'입니다. 서론: 나이가 들면 살이 빠지는 게 아니라 근육이 빠진다? 세계보건기구는 근감소증을 질병 코드로 등재하며 그 심각성을 경고했습니다. 근감소증은 단순히 힘이 없어지는 것을 넘어 낙상, 골절, 대사 질환,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고, 독립적인 생활을 불가능하게 하여 사망률까지 높이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